히말라야의 해발 8,000m이상 고봉 14좌를 등정하고 다음주 세계최초의 15좌 등정길에 오르는 산악인 엄홍길(44)씨가 9일 등산화전문 메이커인 ㈜트렉스타의 이사로 취임했다.
엄씨와 ㈜트렉스타(대표 이상도)는 이날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히말라야 15좌`원정지원 체결식 및 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미 트렉스타의 등산화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엄씨는 비상근 이사 취임으로 연간 억대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해외원정과 생활안정에 재정적으로 큰 도움을 얻게 됐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