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아프리카티비로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 사명인 아프리카티비는 지난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가져왔다. 핵심 서비스와 사명을 통일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글로벌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변경된 사명은 이날부터 주요 서비스에 일괄 적용되며 주식 상장명을 포함한 나머지 변경 작업은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다양한 주제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미디어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그동안 스포츠, 게임, 시사,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국내 최대 인터넷방송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일 평균 동시 시청자와 방문자는 각각 25만명과 300만명에 달하고 모바일용으로 출시한 아프리카TV 앱의 누적 다운로드도 최근 1,500만건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