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중인 14개 종합금융사중 98 회계연도 상반기(3~9월) 수신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현대종금으로 97 회계연도말인 지난 3월말에 비해 무려 105.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중 종금사들의 수신동향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적용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집계된 반기실적이다.
30일 종금사의 수신(발행어음+CMA+매출어음)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26일 현재 종금사 수신은 총 39조453억원으로 지난 3월말에 비해 6.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금사들의 수신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금융구조조정이 금융권 최초로 완결돼 신인도가 향상된데 따른 것이다. *표참조
특히 영업정지를 당했던 대한·나라·중앙종금의 경우 한아름종금으로부터의 차입금을 꾸준히 상환하고 있음에도 불구, 3월말에 비해 각각 8.45%, 25.88%, 7.58%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한외종금은 외환은행과의 합병설이 돌면서 꾸준히 줄어들기 시작, 지난 3월말에 비해 25.9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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