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북한 핵실험 가능성 제기되며 코스피지수 하락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으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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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 12시 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1,947.6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2시까지 0.16% 올랐지만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로 전환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스페코가 13% 이상 급등하는 등 방위산업주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이화전기 등 남북경협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은 이날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57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조사 중이며 미국과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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