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0대 초반 외교관 출신을 해외홍보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12일 삼성전자는 해외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권계현(41)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홍보팀 해외홍보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상무는 외무고시 23회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에든버러대학에서 국제법 석사학위를 받았다. 과테말라ㆍ네덜란드ㆍ호놀룰루 영사 등을 역임한 뒤 외교부 내 외무조약국 등을 거쳐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파견 근무해왔다.
삼성전자는 앞서 월스트리트저널과 AP통신 기자 두 명을 해외홍보담당으로 채용하는 등 해외홍보 인력을 확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