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32-23으로 이겼다.
최근 1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인천시체육회는 18승1무1패가 돼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인천시체육회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 대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여자부 플레이오프 대진은 3위 SK 슈가글라이더즈와 4위 서울시청이 6일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여기서 이긴 팀이 2위 삼척시청과 플레이오프(8일)를 벌이는 것으로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역시 한 경기로 승자를 정하며 챔피언결정전은 인천시체육회와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12일부터 치르게 된다.
챔피언결정전은 1,2차전에서 1승1패가 될 경우 3차전을 치르며 그렇지 않으면 2차전까지 결과로 우승팀을 정한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시체육회는 김온아-김선화 자매가 나란히 7골씩 넣었고 류은희도 5골을 보태 공격을 주도했다.
◇ 1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체육회(18승1무1패) 32(15-12 17-11)23 서울시청(11승9패)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