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반기 히트예감 상품] 씨에프카드

잔여 포인트 교통·통신비로 활용


씨에프카드는 무심코 버리기 쉬운 포인트 적립금을 쌓아 교통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포인트카드를 선보여 중소 상공인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포인트카드는 일반 고객들 입장에선 모은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독자적인 마케팅능력이 없는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유력한 홍보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올리고 있다. 고객들은 씨에프카드를 이용하면 별도의 포인트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전국에 연결된 가맹점 통합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요금이나 통신요금으로 자유롭게 활용하고 매달 현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또 가맹점의 경우 전단지를 만들지 않아도 최대의 광고효과를 낼 수 있어 비용부담을 크게 줄이고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광고를 내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10개의 가맹점을 그룹으로 묶어 단골고객을 만들어주는 방식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손님과 가게가 상호 교류를 통해 홍보효과와 매출 증대를 한꺼번에 올릴 수 있다"며 "실제 강북 지역에서 시험 운영한 결과 매출이 20~50%까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씨에프카드는 또 이동통신 3사의 통신요금 포인트를 수초내 고객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면 무료 문자나 통신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카드 기능까지 탑재해 포인트를 사용하면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어 지갑 속의 소중한 인기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인 동네가게 사랑 한마음 운동본부를 만들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관련노하우를 수익사업으로 연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전단지 등의 홍보매체는 일회성 광고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다"며 "지역 내의 상권을 묶어 그룹별 홍보를 하기 때문에 마케팅 타깃이 분명하고 매출 증대 효과도 클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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