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7회 부산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

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 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한 ‘제7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부산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에 따라 매년 5월31일 현재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시는 시민사회에 미칠 파급효과가 큰 공적, 장기간 지속적·실질적 활동, 시상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큰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난 6월3일부터 같은달 30일까지 실시한 공모기간 동안 16명(개인, 단체)의 사회공헌자가 응모, 7월에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로 후보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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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7월말과 8월초 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통해 지난달 18일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배영길)에서 3개 부문의 최종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는 △나눔부문 으뜸장 이시호씨(성신선박 대표이사) △버금장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섬김부문 으뜸장 박용범씨(청맥외과의원장) △버금장 SK해운가족봉사단(팀장 임미경) △베풂부문은 박영준씨(경동주재 대표) △버금장 사랑모아에셋(대표 정상호)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사회공헌장 수여는 10일 오후 3시 시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게는 기업상품을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한 예우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7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과 시상을통해 시민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 사회공헌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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