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억6,000만달러 외수펀드 설정/국투 「서울비전」

국민투신증권이 1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주식형외수펀드를 설정한다.10일 국민투신증권은 11일 상오 11시 서울 여의도본사 13층에서 1억6천만달러규모의 주식형 외수펀드인 「국민투신 서울비전투자신탁(CITC Seoul Vision Trust)」설정을 위한 조인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 외수펀드는 지난 7월14일 한국투신이 설정한 사상 최대규모의 주식형펀드 「코리아불 트러스트(KBT)」와 같은 규모이다. 주식편입비율이 70% 이상인 이 펀드의 주간사증권사는 현대증권이며 수탁은행은 외환은행이 맡았다. 이번 주식형 펀드는 지난 상반기중 설정을 허용 받았던 것으로 재정경제원이 기존 8개 투신사에 허용한 하반기 주식형 외수펀드 설정물량 5억달러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민투신증권 관계자는 『외수증권 주매입처는 주로 미국계자금』이라며 『SVT의 설정 및 원화환전을 이번주중에 서둘러 마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주식매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