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교 내년실적 기대감… 4일연속 오름세

대교가 내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교는 지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00원(0.34%)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대교는 올들어 주가가 12% 가량 상승했지만, 지난 2년 동안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내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 본격적인 상승 탄력이 예상된다. 기관들은 내년 실적 모멘텀을 반영해 최근 들어 대교에 대한 순매수폭을 늘리는 추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내년 상반기에 주요 과목 학습지 회비를 올릴 계획이어서, 연간 이익규모가 올해보다 22% 증가하는 등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프리미엄 학습지 솔루니, 차이홍의 판매호조와 학습지교사 수수료 제도 개선, 지난 9월 인수한 입시학원 ‘페르마에듀’를 통한 중등시장 진출 효과에 힘입어 내년에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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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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