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바둑 전문 채널 바둑TV는 인기 만화 '광수생각'의 저자 박광수씨가 그린 만화 '바둑생각'을 14일부터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둑생각'은 소박하고 평범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바둑에 빗대어 재미있고 쉽게 표현할 예정. 14일 방송되는 1편에서는 나이가 들어 약해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바둑의 '사석'(상대방에 의해 죽은 돌)에 비유했다.
박광수씨는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한다"며 "바둑만화를 통해 삶에 대해 한 번쯤 되짚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