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머큐리투신 앤드루 돌턴 부회장(인터뷰)

◎“한국증시 연말께 단기매입 적기”『한국주식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아직은 주식매입 적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영국최대의 투자신탁회사인 머큐리투신의 앤드루 돌턴 부회장은 11일 한국투자신탁에서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주식부문에 있어 단기 매입전략을 취하려면 올연말께가 적기』라고 말했다. 수년간 진행되어온 거품제거 작업에도 여전히 금융부문의 버블현상이 존재하고 있고 중견기업들의 부도사태와 함께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있는 만큼 매수시점을 다소 늦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세계 증시전망에 대해서 돌턴 부회장은 『태국, 말리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은 약세를 지속하겠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일부국가들은 성장지속과 투자자금 유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미국 주식시장은 최근 조정장세가 진행되고 있지만 다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돌턴 부회장은 『따라서 북미와 남미투자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투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머큐리투신상품 투자를 권유했다. 돌턴 부회장은 영국 마드갈렌대학을 졸업한 후 워버그투신 운용담당이사 및 극동투자팀장과 워버그투신 일본현지법인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머큐리투신부회장 겸 국제본부공동회장을 맡고있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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