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토스 미·유럽 안전기준 통과

◎국내최초 “규제치보다 훨씬우수”판정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경차인 아토스가 유럽과 미국의 안전기준 시험을 잇따라 통과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현대는 경차비중이 40% 정도로 높은 유럽지역 수출과 함께 안전도를 입증, 내수시장에서도 판매를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는 지난달부터 1개월 동안 영국 교통부 산하 차량인증국(VCA)주관으로 실시된 50여개 항목의 유럽 인증시험에서 아토스가 모든 항목의 규제치를 만족시켜 안전성을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에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공인 시험기관인 MGA사로 부터 시속 30마일(48㎞) 정면 충돌시험과 시속 50㎞ 측면 충돌시험, 30마일 후방 충돌시험 등에서 모두 합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산 경차가 미국과 유럽의 인증시험을 모두 통과한 것은 처음이다. 유럽인증 시험에서 아토스는 전후방 충돌시 조향장치의 후방이동, 차체구조물에 의한 승객 상해보호 성능, 연료누출에 따른 화재방지 성능 등 안전관련 항목에서 유럽규제치 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판정을 받아 경차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게 됐다고 강조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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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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