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시 성산구 사랑나눔뱅크 큰 호응

취약계층 2,886세대 후원자 결성

경남 창원시 성산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랑나눔뱅크’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랑나눔뱅크는 후원자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연결,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이다. 그 동안 327명의 후원자와 2,886세대의 취약계층을 이었다. 성산구는 관내 기업체 삼성테크윈 1ㆍ2사업장, 효성창원공장, 삼성공조, ㈜율곡, 두산인프라코어창원공장, 경남에너지7개 업체와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그 동안 327명의 후원자와 2,886세대의 취약 계층을 연결시켰다. 올해는 이마트, 희연병원, 마산정안과, 대한제과협회창원시창원지부, 두산DST, 안태관명품크리닝을 발굴하여 저소득계층지원을 비롯해 의료지원, 지역아동센터지원, 이불빨래 지원 등 맞춤형 협약을 체결하여 지원하고 있다. 먼저 올 초 이마트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여 저소득층 쌀전달, 어린이 대상 학용품 증정,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참여, 저소득층 어린이 영화 관람, 장애어린이 희망나들이 행사, 장애인 사랑의 휠체어 전달, 장학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정희판 구청장은 “복지사각 지대에 빠져 힘들어 하는 소외계층은 우리 사회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희망적인 삶을 가질 수 있다”며 “어려운 이들의 희망을 주는 사랑나눔 뱅크가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