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중외제약 성장성 확대 예상..적정가 상향"<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6일 수출과 자회사 신 사업을 통한성장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외제약의 적정 주가를 2만7천원으로 올리고 `강력 매수(stro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항생제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성공해외수출을 진행 중"이라며 "이 제품으로 내년 100억원, 2006년 300억원의 수출이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항진균제원료 이트라코나졸은 일본 수출에 이어 중국, 멕시코에서 특허를 획득했고 유럽 품질인증 획득으로 수출물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250억원, 유럽까지 포함하면 연간 4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중외도 고부가가치 특수수액 사업이 시작되는 2006년에는 600∼800억원의 매출이 추가돼 지분법 평가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 증가로 장기 성장 모멘텀이 확보됐고 자회사 신규 수액사업도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동안 적용됐던 시장대비 20%의 할인율이 해소돼 적정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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