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느지막 피서 편안하고 색다르게] 도심근교 놀이공원-63빌딩수족관

국내 수족관의 대명사 63빌딩은 오는 15일부터 아마존의 희귀어류 4종 33마리를 전시한다. 어린 자녀는 물론 가족과 함께 여유로움과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올릴 수 있는 기회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류는 나뭇잎 물고기 25마리, 전기뱀장어 4마리, 담수 가오리 3마리, 폐어 1마리등으로 모두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 독특하게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몸통이 수중에 떨어진 낙엽처럼 보이는 나뭇잎 물고기 는 먹이를 찾을 때나 자신을 숨길 때 낙엽이 떠내려 가듯이 유유히 헤엄친다. 졑틘뗍?하류에 서식하는 담수 가오리는 육식성이지만, 성질은 온순하고 활발하다. 865볼트까지 전기를 일으키는 전기 뱀장어는 산소가 적은 수역에서도 잘 살아가며, 때때로 수면에 나와 호흡한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폐어는 부레가 폐의 역할을 하며 45분에 1회 정도 호흡을 한다. 3억년 동안 진화하지 않고 종족을 유지하는 특이한 어류로, 어릴 때는 양서류와 비슷한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문의 및 안내 02-789-5663.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관련기사



김호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