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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김문환)는 2007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에서 고등학교 학생을 선발하는 게 아니라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취업자를 대상으로 뽑는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후 1년 이상의 직장경력이 있고 원서접수일 현재 근무 중인 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취업자 전형이므로 모집하는 학부(과)는 모두 야간에 개설된 학과로 행정학과(야) 28명, 경제학부(야) 35명, 비즈니스IT학부(야) 28명, 경영학부(야) 70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로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70%, 면접 20%, 근무경력 10%를 반영한다. 검정고시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는 상관이 없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은 평어성적(90%)과 출결성적(10%)을 반영한다. 평어성적은 수ㆍ우ㆍ미ㆍ양ㆍ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민대가 지정하는 영역에서 제일 좋은 과목의 평어성적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알고 있는 모든 과목의 성적이 좋아야 합격 가능성이 큰 것이 아니라 반영하는 과목 중 제일 우수한 과목이 1개 과목씩만 있으면 학생부 성적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출결성적은 사고에 의한 결석만 결석일수에 산입하며 질병ㆍ지각ㆍ조퇴는 결석일수에 산입하지 않는다. 반영비율은 20%이지만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면접고사는 기본소양과 교과적성 2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진다. 근무경력은 동일한 직장에서 근무한 경력만 경력점수에 산입되며 재직하고 있는 직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면 경력점수는 100점 만점을 얻게 된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만을 통해 이루어지며 면접고사는 8월20일에 실시되고 합격자는 8월25일 발표한다. 지난해 실시된 2006학년도 수시 1학기 전형에는 161명 모집에 616명이 지원해 3.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경쟁률은 3.53대1을 기록했었다. 한편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국민대는 '도약 2010'이라는 장기발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창의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21세기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는 세계 속의 명문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 조영석 국민대 입학처장 접수일까지 근무해야 응시 가능 국민대학교의 수시 1학기 모집의 특징은 고등학생이 아닌 직장인을 대상으로 취업자 전형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통산 1년 이상의 직장경력이 있고 원서접수일까지 근무하고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선발하므로 야간학과만 개설돼있다.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으며 원서접수일까지 근무하면 이후에 회사에 재직하지 않아도 된다. 전형요소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70%, 면접고사 20%, 직장경력이 10% 반영된다.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성적은 평어(수우미양가) 성적이 반영되는데 국민대가 지정하는 영역에서 제일 우수한 과목 1개 과목씩을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이 70%이긴 하나 실제 반영비율은 12%선이다. 20%가 반영되는 면접고사는 실제 당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교과적성과 기본소양 영역으로 나누어 문제가 제시된다. 경력기간에 따라 차등해 점수를 부여하는데 3년 미만의 경력을 갖고 있을 경우 경력점수는 50점을 획득하고 10년 이상 근무하면 경력점수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가 70% 반영된다고는 하나 실질 반영비율이 낮고 면접의 비중이 당락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따라서 지난해 출제된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실제처럼 많은 연습을 한다면 생활기록부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일지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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