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메라폰 관련주 “50%이상 상승여력”

카메라 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트로닉스ㆍ디스플레이테크ㆍ인탑스 등의 주가가 50% 이상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 우리증권은 올해 유럽 카메라 폰 시장규모가 지난해 보다 64% 늘어난 9,320만대, 금액으로는 13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시장을 추월하는 것이다. 특히 카메라 폰이 휴대폰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등장하면서 ▲ TFT-LCD의 제조업체인 한국트로닉스ㆍ디스플레이테크 ▲고급 케이스 제조업체인 인탑스 등의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증권은 한국트로닉스가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 적정주가를 현재 주가보다 60% 가량 높은 9,500원으로 제시했다. 디스플레이테크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 현재주가보다 90% 가량 높은 1만3,800원을 적정주가로 분석했다. 인탑스는 제품단가의 상승으로 2만6,500원까지 60%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관련기사



우승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