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5일째 하락...연중최저치 경신

코스닥시장이 5일째 하락하며 하루만에 연중최저치를 낮췄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76%) 내린 366.28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5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며 전날 기록한 연중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한 뒤 맥없이 흘러내리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조금 만회하는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대금도 오후 3시 현재 4천3038억원에 그쳐 극심한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했다. 개인들은 30억원의 매도우위로 사흘째 팔자에 치중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23억원의 순매수로 7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들은 2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하한가 21개를 비롯해 491개로 상한가 23개 등 주가가 오른종목 295개를 훨씬 웃돌았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운송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옥션, 레인콤, 파라다이스, 유일전자 등이 1-2% 정도올랐고 NHN,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은 소폭 내렸다. 개별종목 중에는 플레너스가 6.80%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으며 벨코정보통신은 데이트레이더들의 공략 속에 장초반 하한가 부근에서 상한가로 돌아섰다. 반면 등록 이후 이틀동안 하한가를 기록한 디에스엘시디는 이날도 6.18% 추락하는 내림세를 계속했으며 삼진엘앤디도 9.12%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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