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을 국제항공화물 운송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려놓음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건설교통부가 28일 밝혔다..
전문기술 인력 양성 및 학술연구로 항공발전에 이바지한 한국항공대 홍순길 총장은 철탑 산업훈장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아시아나항공 윤병인 부사장, 대한민국항공회 박병철 사무총장, 한국공항공사 송근용 지사장 등에게는 산업포장이 주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석천 처장, 한국동력글라이딩협회 이훈 회장, 대한항공 반성음 기장 등은 대통령 표창을, 아시아나항공 최세종 부장, 박희용 교통안전공단 과장 등은 총리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25회 항공의 날 기념 항공발전 촉진대회에서 이뤄졌으며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같이 21세기 항공선진국을 향해 맡은 분야에서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