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투자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모바일 주식 트레이딩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스마트폰 전용 프로그램 ‘스마트하나’의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올 4월에는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전용프로그램 ‘스마트하나 HD’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빠른 주문속도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주 무기로 하고 있다. 이 회사 MTS는 관심종목의 정보가 HTS와 자동으로 연동되고, 별도의 화면 이동 없이 주식시세와 최신뉴스, 주식차트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로그인 절차가 매우 간편해 1회만 로그인을 하면 같은 날 추가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보유종목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에서 하나대투증권 계좌(피가로: 은행연계 온라인계좌)를 개설하면 하나대투증권HTS와 동일한 0.015%의 저렴한 스마트폰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또 하나대투증권은 올 연말까지 신규고객에게 1년간 스마트폰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상당수 증권사들이 올 말까지 수수료 무료혜택을 주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스마트폰 도입 초기부터 고객들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현재는 7월까지 선착순 2,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누적 매매금액이 100만원을 넘어갈 경우 삼성전자의 ‘갤럭시S2’와 애플의 ‘아이폰4’의 2년간 할부금을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매월 100만원 이상의 증권거래를 한다면 2년간 최대 19만2,000원의 통신료도 추가로 지급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보통 증권사들이 스마트폰 할부금 지원조건으로 매월 매매를 요구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는 1회만 매매해도 스마트폰을 지원하며 통신료도 추가로 지원하는 만큼 혜택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아이패드로 증권 거래를 하는 고객에게는 이달까지 신청자에 한해 월 1만1,000원씩 2년간 최대 26만4,000원의 할부금을 지원한다. MTS의 우수성과 파격적인 스마트폰 수수료 무료ㆍ단말기 지원조건으로 인해 하나대투증권 모바일 거래금액은 최근 HTS의 10%수준을 훌쩍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대투증권은 모바일 주식거래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앞으로 스마트폰 증권거래의 확대에 대응하고 모바일 거래의 선도 증권사로서 위상을 구축하고자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도 매월 한 차례 이상 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폰 할부금 지원ㆍ수수료 면제 이벤트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