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베트남 법인 3억弗 증자

SK텔레콤이 베트남 현지에서의 이동전화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법인 SLD텔레콤의 증자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LG전자 등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SLD텔레콤’의 자본금을 2억8,000만달러 증액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증자를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 단말기 및 서비스의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SLD텔레콤의 경쟁력을 기존 선발사업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려 오는 2008년까지 가입자 400만명에 매출 3억5,000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부터 ‘S폰’이라는 브랜드로 베트남에서 CDMA 서비스를 시작해 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나 베트남 직접투자가 제한되어 있어 SLD를 통해 베트남 이동전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