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바이오칸, 우회상장 대상 기업으로 덱트론 검토중

비상장기업인 바이오칸이 코스닥 상장사 덱트론 인수를 통해 우회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덱트론 관계자는 “바이오칸이 우회상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아직까지 확정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덱트론은 바이오칸이 우회상장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가능성 있는 상장사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의료용 기기의 제조판매 및 수출업 ▦의료용구, 의료용재료 및 의약 도소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신규로 추가한 일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추측에 힘이 실렸다. 덱트론은 이날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목적 추가 등 기존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덱트론은 의료관련 산업 외에도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의료관련 산업 이외에도 신규사업이 변경될 가능성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덱트론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다 전날보다 100원(0.86%) 내린 1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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