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종증권, 이론적 매수가격 2천945원"<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세종증권[016420]을 주당 2천945원까지는 매수해도 이론적으로는 손해가 나지 않고 추가 유상감자가 있을 경우 더 높은 가격에 사도 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3년 이후 세종증권 주가가 주가자산비율(PBR) 0.48배에서 거래됐는데 감자 후에도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면 주가는 2천443원이 된다고 말했다. 또 100주가 있는 사람이 유상감자로 24.4주를 주당 4천500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지분 75.6주가 주당 2천443원에 거래된다고 가정하면 손익 분기점은 2천945원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설명했다. 세종증권의 현 주가는 2천325원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51억원이 사외로 유출되는데 이 중 167억8천만원이 대주주인 세종금융지주로 들어간다고 전했다. 세종금융지주는 6월 말 단기차입금이 321억원인데 현금 등가물은 5억원에 불과해 자본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며 앞으로도 추가 감자를 해서 부족한 유동성을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말했다. 또 세종증권으로서는 감자액이 액면가(5천원) 보다 낮아서 주당 500원씩 35억1천만원의 차익이 발생한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전했다. 이는 지난 6월말 기준 이익잉여금 결손액 15억1천만원을 넘으므로 주당순자산가액은 감자 전 4천958원에서 5천104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