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가 사흘째 급락 1,400선 무너져

코스피 31P 하락 1,382 시총 3거래일간 40兆 증발

주가 사흘째 급락 1,400선 무너져 코스피 31P 하락 1,382 시총 3거래일간 40兆 증발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외국인들의 거센 '팔자' 공세로 코스피지수가 16일 3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4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약세가 지속된 사흘간 코스피지수는 82.59포인트(5.63%)나 급락했고 시가총액 39조8,250억원(5.57%)이 증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87포인트(2.25%)나 급락해 1,382.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40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제 원자재가격 급락에 영향을 받아 무려 3,5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66억원과 6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섰지만 물밀듯이 쏟아진 외국인의 매도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동안 1조원 이상, 본격적인 매도에 나선 지난달 25일 이후로는 무려 3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수하게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3.16포인트(1.95%) 하락한 662.14포인트로 장을 마쳐 지난 3월31일 이후 처음으로 670선에서 물러났다. 입력시간 : 2006/05/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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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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