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대표 정환진)가 물만 섞으면 사용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가정용 시멘트를 출시했다.11일 한일시멘트는 일반 가정 및 아파트 등의 소규모 집수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2.5㎏짜리 초소형 시멘트를 내놓았다.
기존 일반용 시멘트는 40㎏가 기준이어서 부분 공사를 하고나면 보관이 까다로운 반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필요한 분량만큼만 구입, 사용하면 된다. 또 물만 부으면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가정주부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기존 가정용 시멘트는 구입, 운반, 작업과정이 모두 복잡해 일반인들이 직접 집수리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며 『가정용 소규모 보수에 알맞도록 강화제를 첨가해 사용처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전국 E마트 매장과 일반 건자재상에서 판매하지만 조만간 대형 수퍼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형기 기자 K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