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미FTA 무효” 집회서 경찰ㆍ시위대 충돌

한미FTA 비준안 기습 처리 무효를 주장하는 거리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무효’ 촛불집회에는 경찰 추산 6,000명,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모여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몸싸움이 빚어졌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물대포를 쏴 시민들의 옷에는 얼음이 얼거나, 심하게는 살이 찢겨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시위에 격렬하게 가담한 참가자 10여명을 연행했습니다. 오늘은 전국농민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이 상경해 집회를 열고, 전국사회보험노조도 다음주에 집회를 열 계획이어서 당분간 한미FTA 반대시위가 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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