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14일 동구 슬로베니아에 정비교육센터를 준공, 전세계 7대권역에 정비교육망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현대가 구축한 대규모 정비망은 북미(미국, 캐나다), 중남미(칠레), 서유럽(독일), 동구(슬로베니아), 아시아(중국, 태국), 중동(아랍에미레이트), 아프리카(남아공화국) 등이다. 이들 정비교육장에는 시청각 교육, 실습용 장비, 첨단 정비 기자재 등이 설치, 현대는 매년 3천5백명의 정비요원을 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는 지난 10월 해외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정비교육용 그레이스와 긴급순회정비용 아반떼 투어링 등 1백50대의 해외 지원차량을 제공한바 있는데 앞으로 이를 1천대 까지 늘리는 등 정비능력 제고를 통한 해외 이미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박원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