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에 따라 증권사들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현대증권은 13일부터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형 법인용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금리를 4.7%에서 5.0%로, 일반 RP형 CMA금리도 현행 최고 4.7%에서 4.9%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RP형 CMA의 경우 30일 이하는 4.80%, 31일~90일 이하 는 4.90%로 올라 간다. 90일 초과시에는 자동매도후 재투자 된다.
한화증권도 13일부터 ‘한화 스마트 CMA’의 금리를 기간에 따라 최대 연 5.0%의 확정금리로 상향 조정한다. 자유형 CMA는 기존 4.70%에서 4.90%로 올라가고, 저축형 CMA는 30일 이하 4.90%, 31일~90일 4.95%, 90일 초과~180일은 5.00%의 확정금리를 받는다.
한편 이에 앞서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신증권도 지난 10일부터 CMA 금리를 기존에 비해 각각 0.2~0.25% 포인트와 0.2% 포인트씩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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