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사후 서비스 영구시대 연다”/델컴퓨터

◎고객지원 DB구축 통신으로 “평생 제공”미 델컴퓨터의 국내지사인 델컴퓨터(주)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영구적으로 통신애프터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델컴퓨터는 국내에서 7백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펜티엄프로PC를 1백94만원에 판매, 주목을 끈 업체인데 이번에는 「영구서비스」를 선언, 또 한차례의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델컴퓨터가 「영구기술지원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고객이 수신자부담으로 델의 고객지원 데이터베이스시스템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PC에 발생한 문제점을 알려주면 10분이내에 해결해준다는 것. 델의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은 고객들이 갖고 있는 제품의 구성 뿐 아니라 종전의 모든 수리내용까지 상세하게 보관하고 있어 고객이 자신의 제품번호와 함께 문제점을 알려주는 순간 문제점을 분석, 해결방법을 제시하게 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화서비스를 통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요원이 다음날 필요한 부품을 가지고 직접 방문,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홈페이지(http://www.dell.com/APCC/)에서도 이같은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 경우 연중무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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