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처용문화제 7일부터 개막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처용 문화제’가 오는 7일부터 4일간 울산 문화예술회관 및 달동 문화공원 등에서 연인원 30여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처용 문화제는 예술행사,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분, 30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우선 주요 행사를 보면 ‘처용맞이’가 7일 남구 황성동 처용암에서 일반시민, 실향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제와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 형식으로 열린다.‘개막식’은 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용무 공연, 축사, 플라맹코 음악가 공연 등으로 치러진다. 행사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처용 퍼레이드’는 모두 20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남구청 사거리 ~ 문화예술회관사거리 ~ 남울산우체국앞 ~ 남구청 사거리를 잇는 1.5㎞ 구간에서 오는 9일 펼쳐진다. 또‘울산처용 월드뮤직 페스티벌’이 7일부터 10일까지 달동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총 2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지고 8일에는‘처용 학술제’가 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처용 문화제의 역사적 정체성을 부각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승화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울산 대표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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