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테크, 유기EL 제조기술 中에 공급엘리아테크(대표 박원석)가 중국에 2,000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인 유기EL 제조기술을 수출한다.
엘리아테크는 최근 중국의 한인사업자와 유기EL판넬 양산을 위한 기술이전협악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회사는 중국측으로부터 2,000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내년 12월말까지 지급받게 되며 이와는 별도로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또 현지에서 유기EL 생산을 위한 법인이 설립될 경우 지분의 10%, 200만달러를 기술지분형태로 받고 공동마케팅도 벌일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한인사업자는 현재 심천한인상공회의소의 오원식회장으로 그는 유기EL의 현지생산을 위해 중국정부와 홍콩업체로부터 자본을 유치해 자본금 2,000만달러 규모의 「엘리아테크차이나」를 연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엘리아측은 또 9월과 11월에 인도네시아 및 타이완의 기업들과의 기술이전협약을 눈앞에 두고 있고 한국기술거래소와 공동으로 유기EL 제조기술의 해외이전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중에 있다.
朴사장은 『라인하나를 설치하면 2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2004년께는 1,000만달러까지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추가될 인도네시아, 대만등까지 포함하면 2005년에는 3,000만달러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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