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종로 경운동 등 3곳에 노인복지복합시설

서울시 2014년까지 건립

서울시는 노인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해 오는 2014년까지 종로ㆍ고덕동ㆍ신대방동에 문화·체육·의료시설을 갖춘 노인복지복합시설 3곳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2012년까지 종로구 경운동에 지하 3층~지상 8층, 총면적 1만8,927㎡ 규모의 ‘9988 복지센터'와 동남권인 강동구 고덕동에 지하 1층~지상 8층, 총면적 5만4,266㎡ 규모의 ‘어르신 행복타운’이 세워진다. 서남권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는 2014년까지 지하 3층~지상 7층, 총면적 5만6,576㎡ 크기의 ‘어르신 행복타운'이 건립된다. 이들 시설물의 건립에는 총 3,2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9988복지센터와 어르신행복타운에는 공연과 체육ㆍ사우나ㆍ전시ㆍ건강관리ㆍ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통적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삶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어르신 생애 체험관, 고열친화체험관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9988복지센터에는 노인정책센터와 어르신정보센터, 동남권 행복타운에는 노인취업지원센터와 상설 노인 취업박람회장, 서남관 행복타운에는 노인 전문 클리닉이 별도로 설치 운영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노인복합시설은 배우고 즐기고 소통하는 모든 활동을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노인복지관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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