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실인증’이란 지인의 얼굴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로 안면인식장애(face blindness)로도 불린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패션지 에스콰이어 6·7월 통합호 인터뷰에서 안면실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는 사람을 못 알아보는 탓에 "많은 사람이 내가 그들을 모욕한다고 생각해, 나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한때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가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달라고 묻기도 했지만 더 불쾌해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안면실인증 탓에 집에만 있는 일이 많다”면서 정식으로 안면실인장애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래드피트 안면실인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함께 사는 앤젤리나 졸리 얼굴은 알아보겠지?” “영화에만 나오는 병인 줄 알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