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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광화문 인근 '커피 1004잔' 선결제…“메리 크리스마스 맞아 천사들께”

배우 김규리가 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부산=김규빈 기자배우 김규리가 2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부산=김규빈 기자




배우 김규리가 선결제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규리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메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천사들께 커피1004잔 쏜다”며 광화문 인근 카페 4곳와 닭강정 가게의 지도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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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시라”며 “아메리카노로 선결제 해놓았다. 구호는 없지만, 주문하실 때 ‘당신을 응원합니다’라고 외쳐달라”고 덧붙였다.

공개적으로 탄핵 촉구 집회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날 광화문과 경복궁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 예정된 것으로 볼 때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 20일 촛불과 응원봉으로 빛나는 국회의사당 앞의 풍경을 그린 그림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집회 참가자를 위해 미리 음식값을 지불하는 선결제에는 아이유, 뉴진스, 소녀시대 유리, 박찬욱 감독 등이 동참했다.


강유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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