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아시아 경제협력 국제회의 관세자유지역 구축등 논의

동아시아 지역의 관세자유지역 구축을 위한 논의가 구체화하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관세청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경제협력 전문가와 학자ㆍ관세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시아 관세 조화 및 경제협력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ㆍ유럽 관세청장회의에서 김용덕 관세청장이 동아시아에서의 교역 활성화를 통해 역내 관세자유지역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동아시아지역 경제통합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회의 개최를 제안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네덜란드와 타이 관세청장, 리처드 볼드윈 스위스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해 동아시아 관세자유지역 구축방안, 유럽연합(EU) 통합의 교훈, 원산지 규정의 조화, 동아시아 통관절차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또 김 관세청장이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협력 움직임과 관련해 분야별 논의내용을 종합,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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