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니 엘스, 우즈 제치고 단독선두

어니 엘스, 우즈 제치고 단독선두 美투어선수권 1R 어니 엘스(31)가 타이거 우즈(25)를 제치고 미국PGA 투어선수권(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엘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ㆍ6,98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6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 데이비드 듀발(29)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올시즌 어니 엘스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한차례 우승했으나 마스터스-브리티시오픈-US오픈 등 메이저대회 3연속 2위라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시즌 10승, 상금 1,000만달러에 도전장을 낸 타이거 우즈는 2언더파 68타로 주춤, 공동6위에 머물렀다. 이날 우즈는 5번홀에서 25m 짜리 파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지만 아이언 샷 거리조절에 실패해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우즈는 투어 우승경력이 있는 29명의 톱스타들이 나선 이번 대회 1라운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40라운드 연속 이븐파 이하를 작성하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입력시간 2000/11/03 16: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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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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