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 정부, 10개월새 첫 ‘경기 회복’ 표현

일본 정부가 내주 발표하는 월간 경제 보고서에서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회복’이란 단어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7월 경제 보고서에서 3개월째 경기 판단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또한 견고한 생산과 소비를 부각시키면서 경기 회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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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부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일본 경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일본은행도 지난주 나온 보고서에서 일본 경제를 7개월째 상향 평가하며 “완만한 회복이 시작됐다”고 표한 바 있다.

일본 정부의 7월 경제 보고서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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