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가 해외전시회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아이티는 23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디지털사이니지엑스포(DSE)에 참가해 총 20여 종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DSE는 미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 전시회로 하드웨어와 솔루션 업체 등 20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110℃의 높은 제품 표면 온도에서도 LCD 화면색이 변하지 않는 옥외용 제품(47” HI-Temp)으로 표면온도가 75℃가 넘어가면 화면 일부가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슬림형 LED 사이니지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두께가 일반 LCD 디지털 사이니지의 절반 수준인 39.5㎜로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전력소비도 LCD제품의 40% 수준으로 낮췄다.
회사관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 최대 규모 전시회인 만큼 기술과 디자인에서 앞선 제품을 선보여 해외시장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티는 이외에도 조도센서와 동작감지센서 등을 탑재한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