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이해와 협조=무엇보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가족들의 이해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 또 가족들이 가사걱정을 덜어 줄 수 있어야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아이를 돌봐 줄 사람은 구했나=만약 돌봐야 할 아이가 있다면 취업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시댁과 친정식구, 이웃주민 중에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사람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다. 집 가까이 보육시설이 있다면 좋다.
◇자신을 분명하게 파악하고 있는가=자신의 학력이나 직업경력, 자격증 소지여부, 개인이 처한 환경 등을 고려해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과 경쟁해서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진단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왜 일을 하려는지 목표가 뚜렷한가=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왜 취업을 하고자 하는지 분명히 하고 직업을 가져야 한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채널을 갖고 있나=남보다 먼저 정보를 입수하는 사람이 앞서가는 것은 당연하다. 채용박람회나 집에서 가까운 취업알선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메모해 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원하는 일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가=취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부업을 할 것인지 아니면 창업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선택한 일의 장단점 등 철저한 정보수집을 통해 여건에 맞는지 비교해 본다.
◇지원할 직장의 총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는가=취업은 나를 '파는' 것이므로 업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자신을 알리면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눈높이를 맞추었는가=당장 취업을 하려는 주부라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해야 한다. 전 직장에서 받던 보수나 직책에 얽매이지 말고 힘든 일이라도 자리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자격증 획득, 훈련 등 충분한 준비를 했는가=당장 취업을 할 상황이 아니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취업을 준비한다면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능력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취직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가=실직에 대한 초조감을 버리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나는 취직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갖는다.
박상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