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피, 주중반이후 재상승 할듯

이번주 코스피선물은 주 초반 동시만기에 따른 숨고르기 이후 재상승 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선물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고, 국채선물은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선물=최근 현ㆍ선물시장의 급등 과정에서 외국인은 현물을 2조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기존 누적 순매수 포지션의 청산에 주력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장전망이 유지되고 있어 외국인의 선물매도는 동시만기를 앞둔 포지션 조정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인의 선물매도보다 현물매수의 강도와 지속 여부가 시장에 더욱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선물매도를 불안하게 볼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주 코스피선물은 단기급등으로 휴식이 필요한 시점에 동시만기를 맞게 돼 과열 분위기에 다소간의 여유를 제공해 줄 전망이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되 주 초반 매수차익거래 잔액의 사전 청산 여부에 따라 매수 포지션 진입시점을 결정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선물=전문가들은 20일 이동평균선에서의 저항으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증시 강세에 연동한 점진적인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수위주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국채선물=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미국 고용지표로 인해 지난 주에 이어 추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3년국채선물이 108.80~109.5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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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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