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ㆍ한국증권업협회 등 8개 금융 관련 협회들이 삼성 특검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하고 나섰다.
협회 수장들은 15일 발표한 ‘삼성 특검 장기화에 따른 금융업계의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삼성 문제의 장기화는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크므로 하루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고 밝혔다. 또 삼성에 대해서는 “국내 총수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으로 이번 기회에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는 증권업협회장을 비롯해 전국은행연합회장ㆍ생명보험협회장ㆍ대한손해보험협회장ㆍ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ㆍ자산운용협회장ㆍ여신금융협회장ㆍ한국선물협회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