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아건설, 7,000만弗 공사수주

동아건설, 7,000만弗 공사수주동아건설이 베트남 최대의 터널공사 가운데 하나인 하이반터널공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동아건설은 18일 베트남정부측과 이 터널 공사 시공을 위한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 동아는 당초 지난 4월 실시된 공개입찰에서 베트남의 송다건설과 합작, 최저금액으로 낙찰받았으나 자금원인 일본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지 못해 계약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따라 동아는 지난 15일 갖기로 했던 기공식도 뒤로 미뤘다. 그러나 동아는 송다측의 지원을 받아 18일 최종서명에 성공,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총규모 7,000만달러의 이 공사는 베트남의 1번 고속도로 중 다낭과 후에를 잇는 난공사의 하나로 터널 길이만도 6,400㎙에 이른다. 이 터널은 주터널과 보조터널로 이뤄져 있으며 동아는 이 구간의 남쪽을 담당하고 나머지 반은 일본의 하자마건설이 맡았다. /하노이= 연합 입력시간 2000/08/18 17: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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