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콜롬비아 보고타 메트로 건설(20억 달러), 우루과이 항만 개발(10억 달러), 폴란드 위즐라강 수력발전 건설(8억 달러) 등 총 1,1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선보여 해외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인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플랜트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중 모잠비크 도로 개선 컨설팅, 크로아티아 화력발전소 건설 등의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KOTRA는 전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국내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촉하기 힘든 세계 각국 주요 발주처과 국내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국내 업체들의 해외 프로젝트 시장 진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글로벌 경제의 악조건 속에서도 중동 국가들이 주택, 도로, 병원 등 민생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중남미 개도국들도 꾸준히 인프라/플랜트 발주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전망은 밝다”며 “KOTRA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업체들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