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호전기, 올 LED시장 확대로 실적 개선"

영업익 작년보다 24% 늘듯

금호전기가 올해 LED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일 금호전기에 대해 “LED 조명사업의 본격화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15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금호전기는 ‘번개표’라는 브랜드로 일반조명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해부터는 LED 조명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하게 됐다. 하나대투증권은 금호전기가 올해 LCD 핵심광원인 냉음극형광램프(CCFL), 일반조명, 백라이트유닛(BLU) 등의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2,2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특히 LED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큰 폭으로 성장해 1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금호전기는 폭 넓은 영업망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감안할 때 국내 LED 조명업체 중에서도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