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로 대우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SK가 보통주 352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SK의 자사주 보유비율은 20.7%가 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는 그룹 경영권과 직접 연관돼 향후 현금회수를 위해 재매각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며 “SK의 주당 가치가 약 6.3%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SK가 합병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 SK C&C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SK의 현금흐름을 적극 활용해 향후 지속성장을 위한 5대 신규사업 창출을 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구체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