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 반바지에 정장구두 직장인 꼴불견 1위

「푹푹찌는 무더운 한 여름이라도 사무실에서 이런 차림은 제발…」패션 전문업체인 ㈜신원의 디자이너 40명이 여름 직장인 패션으로 반드시 피해야 할 「꼴볼견 워스트(WORST) 5」를 선정했다. 남성과 여성으로 분야를 나눠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남자 꼴볼견 워스트 1위」에는 「나만 편하자는 막무가내 패션」이 꼽혔다. 맨발에 슬러퍼나 반바지에 정장용 구두를 신는 것 등을 눈쌀 찌푸리게 하는 대표적인 막무가내 패션으로 들었다. 또 「흰색 셔츠안에 훤히 비치는 컬러 속옷」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정장 차림에 흰 면양말」, 「살찐 사람의 과다한 노출」, 「금 목걸이 등 어울리지 않는 주렁주렁 소품」 등의 순이었다. 여성 직장인이 가장 조심해야 할 패션으로는 「지나친 노출 패션」이 뽑혔다. 디자이너들은 몸매를 생각하지 않는 노출 패션은 자칫 천박한 이미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위에는 「훤히 비치는 컬러 속옷과 밖으로 삐져나온 브라자 끈」이 선정됐다. 「개인에 맞지 않는 유행 패션」, 「반바지에 부츠 등 계절감각 상실 패션」, 「샌들에 스타킹 또는 양말」 등도 최대한 피해야 할 여름 차림으로 꼽혔다. /김기성 기자 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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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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