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가구 일반분양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03-3 성원연립이 134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대성그룹의 모기업인 대성산업은 최근 열린 성원연립 재건축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성원연립은 40가구짜리 연립으로 조합과 대성측은 기존 주택을 헐고 1,382평의 부지에 9~22층짜리 134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22평형 19가구 ▦33평형 115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7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특히 조합측은 이미 사업계획승인까지 받아놓은 상태로 이주와 철거를 거쳐 빠르면 상반기중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7호선 신풍역이 300m거리로 강남까지 30여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영등포역 일대 대형 백화점과 재래시장이 가까워 생활여건도 좋은 편이다.
대성산업은 지난해말 마장동1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번 성원연립 재건축 시공사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중소규모의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