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7일 싱가포르가 외화표시 장기채권에서 두번째로 높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싱가포르는 기반이 튼튼하고 동남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무디스는 싱가포르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또 자국통화표시 채권에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싱가포르가 강력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불안없는」 대외채무 상태와 정치적 안정도 싱가포르가 갖고 있는 유리한 요소들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싱가포르가 직면한 부정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재정 상태는 정부 예산과 수지균형 및 대외유동성 면에서 튼튼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