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소장 안철수·WWW.AHNLAB.COM)는 22일 러브레터 버그의 변종이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그 대책을 발표했다.이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아직 신고된 바 없지만 확장자가 DOC·XLS·MDB·BMP·MP3·TXT·JPG·GIF·MOV·URL·HTM 등의 파일을 VBS로 바꾸고 손상시키는 한편 러브레터 바이러스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익스프레스를 통해 메일을 발송,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구소는 최신 백신을 설치 이번 변종 바이러스의 피해에 예방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최신 백신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의 대책으로 확장자가 BVS인 첨부 파일은 열지 말고 삭제할 것.
한 PC에 감염되면 전체 네트워크로 퍼지므로 네트워크 환경의 기업이나 단체에서는 공유 폴더를 막거나 암호화해 두고 서버에 매핑된 드라이브를 끊을 것을 강조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5/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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